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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사꾸라 속절없이 피고지는
물 좋은 봄날 매미산에서
낮술에 취해
침 흘리며 춘몽을 꾸고 있었다
경로당 할머니가 쑥 캐러 갔다가
젊은이에게 희롱을 당했는데
그 할머니가 괴청년 손을 덥석 잡으며
‘복 받을껴’ 했다나
다음날 그 이바구를 들은 다른 할멈들도
모두 쑥 캐러 갔다


겹사꾸라 속절없이 피고지는
물 좋은 봄날 매미산에서
낮술에 취해
침 흘리며 춘몽을 꾸고 있었다
경로당 할머니가 쑥 캐러 갔다가
젊은이에게 희롱을 당했는데
그 할머니가 괴청년 손을 덥석 잡으며
‘복 받을껴’ 했다나
다음날 그 이바구를 들은 다른 할멈들도
모두 쑥 캐러 갔다
작품도 좋지만<br>곁들인 말씀이 더 재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