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멋진 친구
분당에 사는 제 후배입니다.
취미로 색소폰을 배우다 아예 전업으로 돌아서 해피색소폰클럽이란 단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겼던 지난 금요일 저녁 분당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이들의 연주회가 열렸죠. 색소폰 연주가 이렇게 멋질수도 있다는걸 처음 느꼈지요. 후배가 그렇게 멋있는 놈이란 느낌도 처음 갖게 되었구요.
참관하다가 사진 몇 장 찍어줬습니다.
후배 왈, "와, 이런 멋진 사진 처음 봐요. 이걸로 프로필 사진 바꾸고 액자로 만들어 가보로 보관할께요"
일이 잘 안풀려 마음 꿀꿀했던 저 몇일이었는데 그 말한마디에 기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세상사 별 게 있겠습니까. 몇 장의 사진으로 얻는 행복, 이게 우리 수사클 회원님들의 특권이 아닐까요?
( 초상권과 관련되므로 사진게시 동의 필 )
멋진후배분을 두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