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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dying 인생 뭐 있어 - 세마대 -
흐르는 세월을 멈출 장사는 없다.
가는 세월 속에서 사람은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를 먹는다
인간이 늙기 시작했다는 것은
노인과 어른의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노인은 나이를 훈장으로만 여길 뿐,
고집스럽게 자기 자신만 아는 사람이다.
결국 노인은 외로운 외톨이가 되어간다.
반면 어른은 젊었을 때부터 부단히 자신을 가꾸고 가다듬어
나이가 들수록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다.
타인을 위해 기꺼이 그늘이 되어주기에,
어른 주위에는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모여든다
요즘 한국 남성의 평균수명이 74세, 여성의 평균수명이 81세로
은퇴후의 '제3의생'이 길어졌다
노후대책이 없는 대다수의 노인들에겐 삶은 '겨우 사는' 참담한 시간이다
머잖아 耳順 'well-being' 보단 'well-dying'을 생각하고
'죽음의 질'에 신경써야 할 시간
長壽시대 일수록 추하지않는 담담한 餘生 을 살아야한다.
'壽衣에는 호주머니가 없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게 인생
다만 '허망한 빈손이냐, 홀가분한 빈손이냐'의 차이만 있을뿐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워즈워스의 시처럼,
세월은 지금 이 순간에도 북망산을 향해 쉬지않고 달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