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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安居 중인 '찍閑期'에
옛 추억을 낚고 있다
세마대 벤치에 앉아
대게 안주에 이스리에 젖어
봄 햇살로 버무린
세종을 알현하고 있었다
上善若酒
최고의 선은 술과 같으니
한 잔 술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삶
숨 넘어가기 전까지
술이 술술~ 넘어가기를 바라는 삶
‘참 참한 삶’ 이다
검색만해도 답을 주는 스마트폰시대에
‘생각하는 사람’은 사라져가고
대충 누르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폰카시대에
셔터나 조리개를 만지는 것조차 귀찮아진다
정성껏 아나로그 내공 실어
이 그림을 그린 진사님은
지금쯤은 한사협 정회원이 되었을까 ..
여울님 잘 계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쁜 시간 쪼개셔서 始酒式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