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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에서 발원해 수원(水原)의 젖줄 역활을 하는 수원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도심 일대의 복개 도로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됐다. 하천에는 수풀이 무성하고,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18세기 수원화성 축조 당시 건설됐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남수문(南水門)이 복원됐다.
90년만의 중건이다.
남수문은 수원화성을 이루는 건축물 가운데 하나였다. 이보다 북쪽에 있는 북수문(화홍문)과 짝을 이룬다.
화성 건축과정을 세세히 기록한 보고선인 "화성성역의궤"에 따르면 1796년 (정조20년) 완공됐다.
수문의 기능은 물론 교량과 방어용 군사시설로 활용됐다.
남수문은 이후 2번 파괴됐다. 첫번쨰는 건축된지 50년이 지난 1846년(헌종12년) 6월의 엄청난 대홍수가 원이이었다.
남수문을 비롯한 화성의 대부분 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었고, 수원천에 놓인 다리들이 거의 무너졌다. 이에 1848년까지 화성의 많은 시설들이 대대적으로 중소됐다.
두번째 역시 1922년 대홍수로 화홍문과 함께 다시 파괴됐다.
화홍문은 중건됐지만, 남수문은 이때 홍수로 영영 사라지고 말았다.
일제 강점기인 1927년에는 팔달문 일대의 도심을 확대한다는 이유로 남아있던홍예문마저 철거하면서 흔적마저 없어졌다.
그러다 1997년 수원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복원이 추진, 2004년 남수문터에 대한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2010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화성성역의궤에 따라 원형을 살려 복원했다. 길이 29.4m, 너비 5.9m, 전체 높이 9.3m이다.
아래쪽은 9칸 홍예문(무지개다리)을 연결한 형태이고 위쪽은 전돌을 이용해 쌓았다.
다만 홍수에 대비해 구조를 일부 바꿨다. 평상시에는 위쪽의 홍예문을 통해 물이 흐르지만, 홍예문 아래에 가로 1.8m, 세로 1.4m 크기로 박스
형태의 수문 7개가 설치됐다. 큰비가 내리면 이곳이 열리면서 물을 내려보내게 된다.
18m 길이의 어도(魚道)도 설치해 물고기들이 수원천을 따라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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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에 명소가 하나더 늘엇네요...
바로 남수문 이 명소롤 자리잡앗읍. .. 이라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