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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사진클럽

풍경
2010.05.12 07:34

아버지...

조회 수 167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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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강/변달용 2010.05.12 07:54
    그 길을 가면서 농사를 짓는 모습이 보이네요
  • profile
    금싸라기/김종덕 2010.05.12 08:00
    자연스런 논뚝길이 인상적입니다
    자꾸만 옛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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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람/이주형 2010.05.12 08:02
    인생사가 굴곡의 세월인가요?
  • profile
    금싸라기/김종덕 2010.05.12 08:03
    " 아부지~~~!! "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나가는 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 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미안하게
    생각도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 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아버지를 난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

    7세 때--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8세 때--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 때-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 때- 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 때-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30세 때-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 때-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 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 때-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 때-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
  • ?
    솔 바람/박진우 2010.05.12 08:48

    꼬불꼬불 신작로를 우비입고 자전거로 달리던 아버지 뒷모습에
    가슴이 멍~해지며 눈시울이 뜨겁던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아무리 불러봐도 뵐수없는 내 아버지....
  • ?
    oasis/김길호 2010.05.12 09:26
    참 멋진 시선이 늘 부럽기만 합니다.
    인생의 연륜이겠지요?
    20년 전이면 지개에 쟁기를 지고 소를 몰던 풍경이었을듯 합니다. ^^
  • profile
    구름따라/강봉구 2010.05.12 09:27
    꾸불꾸불......
    아버지......
    그냥 마지막 아버지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다정하게 한번 불러 드리지 못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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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이주민 2010.05.12 09:36
    아름다운 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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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고니/신민수 2010.05.12 09:57
    굽은길이 아버지의 인생과 닮아 있는것 같습니다
    저두 눈에 선합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 ?
    Polinam/남기정 2010.05.12 10:19
    멋과 감성이 묻어나는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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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oCrom/張榛秀 2010.05.12 12:24
    정말 감성이 묻어나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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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단/송응준 2010.05.12 12:43
    고향의 정취가 잘 녹아 납니다.
  • profile
    들길/이우희 2010.05.12 12:51
    멋진 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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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바/김윤중 2010.05.12 14:46
    아버지는 늘 꾸불 꾸불 오르랑 내리랑 삶을 사시는 분 인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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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투/백진우 2010.05.12 15:17
    시선이 참 멋지세요. 젊은 사람들에게 배운다고 늘 말씀하시지만... 늘 모자람을 느끼네요.
  • ?
    록담/곽정환 2010.05.12 15:46
    우리네 생활상을 잘 보여 주십니다
  • profile
    多花/이상호 2010.05.12 16:14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 profile
    새날/전순철 2010.05.12 22:41
    세월이 한참을 흐른후에
    돌아다 보니,,,,,
    내모습이
    내가 그토록 미워하고 싫어했던 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다
    완고하고 융통성없고 무섭기만했던 바로 그 아버지,,,,,
  • ?
    도돌돌/이기선 2010.05.13 08:16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리워지는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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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松竹/權憲周 2010.05.14 01:18
    정리되지 않은 논 둑이...넘 아름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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