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추천 수 0 비추천 수 봄까치꽃/ 이해인 까치가 놀러 나온 잔디밭 옆에서 가만히 나를 부르는 봄까치꽃 하도 작아서 눈에 먼저 띄는 꽃 어디 숨어 있었니? 언제 피었니? 반가워서 큰 소리로 내가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부끄러워 하늘색 얼굴이 더 얇아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 내가 기뻤던 봄 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 너, 봄까치꽃 잊어져도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면 좋겠네
아주 이쁘게 담으셨네요
아름다운 글또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