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는 비밀의 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을 '암문'이라 일컫지요...
원래 암문은 숲이 우거진 곳이나 성곽 깊숙한 곳에 만들기 마련이죠...
당연히 옛날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랐겠죠...아마 이곳 동암문 앞쪽도 숲이 많이 우거져 있었을 것입니다.
전시상황이 발생되면 이곳은 적군을 암암리에 역습하고, 군수물자를 조달하고, 또한 군사를 이동시키는 중요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성곽들 중 암문은 남한산성이 제일 많지요.... 무려 16개... 수원화성에는 5개의 암문이 존재합니다.
암문이 많다고 좋은것은 아닙니다. 암문이 많으면 그 만큼 방어가 취약하다는 말이기도 하겠지요...
우리선조들의 지혜가 지금의 암문을 만들었네요....
- 동암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