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의 연못이라 불리는 용연은
정조대왕이 신하들과 함께 친히 방문했던 곳으로
화성성역의궤에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정자라 칭했던 방화수류정 앞에
있었으므로, 풍광이 수려했습니다.
원래 각루는 정찰, 군량운반통로 등으로 사용되었는데
전망이 좋은 이곳 용연 덕택에 동북각루 또한 '방화수류정'이라는
칭호가 붙여진 듯 합니다.
용지대월, 달빛에 머문 그 자태가 과히 정조대왕께서도 칭송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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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에 스며든 용연과 그 빛에 발하는 안개 속에서 그 어둠 속 자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