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한장한장 사연을 싸 안은채
단풍은 말없이 떠 나 버린다
세상 시류에 거슬림없이
바람 부는대로 그저 뒹글며 간다
돌뿌리에 걸려 잠시 숨고르고
들풀 품속에 잠시 따스함을 느껴도
모진 찬 바람은
가을의 사랑을 쫓아 버린다
그러나
내겐 내년이 또 있다
더 아름다운 빛깔의 색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빼앗을 준비를 한다
사랑을 얻기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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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주승철
풍경
2009.12.10 10:56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조회 수 15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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