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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사진클럽

풍경
2009.11.25 08:04

임피 간이역

조회 수 20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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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임피역입니다.
오래전에 우리 어머니들이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이른 새벽에 언 손을 불며  보따리를 이고, 기차를 기다리는 모습이
눈이 선해 도착하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서울서 돈 많이 벌어 오면 혼인 하자던 한동네 동무겸 애인인
용삼이가 온다는 소리에 몰래 집을 빠져 나와
이른 새벽부터 하루종일 동동 거리며 기다리다
역 구석에서 잠들어 있는 금순이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지금은 가끔 출퇴근용으로만 하루에 한 두번씩 선다고 합니다.
물론 역무원도 없습니다.

  • ?
    청암/백현숙 2009.11.25 08:14
    역 입구너머로 보이는 세상은 딴세상이군요.
    왠지 세월너머로 많은 이야기꺼리가 있을것만 같은 추억의 장소군요.
  • profile
    금싸라기/김종덕 2009.11.25 08:19
    포스팅해주시고 글까지 덧붙여주시니 즐감합니다

    이제 하나씩 하나씩 선뵈주시는구려 출사할 기회도 갖어야 할텐데...
  • ?
    샛별(오영진) 2009.11.25 09:27
    아직 저런 곳이 남아 있다니...
    고향생각하실분 많겠네요..
  • ?
    벽산/채수원 2009.11.25 09:56
    어릴적 고향역을 어른이 되어 가보면 그리도 커보이던곳이 왜소하고 남루해 보일때가 있으나,

    그곳에서의 추억을 생각해보면 가슴이 뜨거워질때도 있습니다.

    이시절이 그립고~
  • profile
    구름따라/강봉구 2009.11.25 10:13
    조명이 따스한 느낌이 드네요...

    혹시 금순이가 자연인님은 아니신지..ㅎㅎ

    추억속에 머물다 갑니다...
  • ?
    자연인/문향진 2009.11.25 10:44
    에이 ~설마, 충청도 사람이 전라도 애인 만나러 갔을 라구요~~전 서산,태안 사람입니다.
  • profile
    새날/전순철 2009.11.25 11:26
    와~~
    고향역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일제시대에 김제만경( 징게맹경) 너른들의 쌀을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져가기위해서
    익산-군산간 철도와 전주-익산-군산을 잇는 신작로가 만들어졌고
    이길은 일제 수탈의역사를 간직한 아픈 사연이 있는길입니다

    이동네 사는 아이들은
    중고교를 익산과 군산으로 기차타고 통학했고요
    얼마전까지 3량짜리 통학통근열차가 다녔는데 지금은 안다닙니다

    자연인님 덕분에 오래된 추억들이 스믈스믈 살아나네요 ^^
    감사 !!
  • ?
    고산/조국제 2009.11.25 13:04
    시골 간이역이 요즘 하나둘씩 없어져 안타까울뿐이네요.
    정감이 많이 가는역이네요...
  • profile
    들길/이우희 2009.11.25 13:19
    용삼이는 내가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ㅎㅎㅎ
  • ?
    태양 / 이의선 2009.11.25 13:56
    요즘 이런 역사 보기 흔치않지요.
    새날님 글처럼 아푼사연이 있는역사군요.
    잘 봤습니다.
  • profile
    열혈남아/羅鐘民 2009.11.25 14:09
    역사적 가치를 잘 지키면 좋은 자료가 될것인데
    철도동호인들의 애정으로 멋진 추억의 명소로 재탄생 할것이라 믿습니다.
  • ?
    가은/신승남 2009.11.25 17:44
    지금은 쓸쓸한 간이역이군요
    오래 보전되어야 할 텐데요....
  • ?
    싼티나/이종호 2009.11.25 18:13
    예 정취가 남아 있네요. 옛 어릿적 추억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 ?
    바나바/김윤중 2009.11.25 19:35
    교회같은 기분이 듭니다..
    잘표착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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