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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사진클럽

풍경
2009.08.31 01:37

홍예문...

조회 수 22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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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23일 인천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 인천 홍예문(虹霓門;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문)
은 응봉산 산허리를 잘라 높이 약 13m, 폭 약 7m의 화강암 석축을 쌓고 터널처럼 만든 석문(石門)이다. 


대한제국 시대에 철도 건설을 담당했던 일본 공병대가 1906년 착공하여 1908년 준공하였다. 당시 인천 중앙동과 관동 등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수가 급격히 늘자 만석동 방면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 홍예문을 뚫었는데 일본인들은
혈문(穴門)이라 불렀다. 공사를 진행할 때 예기치 못한 거대한 암석을 만나 공사 기간이 오래 걸렸다 한다. 당시 일본의 토목
공법을 알 수 있는 사료로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자유공원 근처에 있는 홍예문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천의 명물이다. 홍예문을 통과하여 폭이 좁은 2차선
도로가 지나가며 홍예문 위쪽 길에 서면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지난 번에 어느 분께서 여길 담아오셨길래 인천 가는 김에 저도 휭하니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생각보다는 주위가 어두워서 오버가 나기 쉽지요. 그리고 사진처럼 사람과 차가 한데 다니다보니 위험하기도 하구요.

  • profile
    색연필/김웅현 2009.08.31 03:27
    홍예문 늘씨하게 잘 빠졌네요
  • ?
    블루/김길수 2009.08.31 09:01
    처음 봅니다. 홍예문
  • profile
    지아드/김현락 2009.08.31 09:06
    아~~~ 여기 알아요... 이곳을 보자마자 기분좋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진 백번 추천하는 방법 없나요??
  • ?
    벽산/채수원 2009.08.31 10:06
    홍예문 어디에...?
    멋집니다.
  • profile
    구름따라/강봉구 2009.08.31 10:20
    지금 같은면 그냥 굴을 만들었을텐데...

    돌을 다 치우고 다시 벽돌을 쌓았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적송/정순형 2009.08.31 11:24
    학생시절 데이트 하던 추억이...
    멋진 곳을 더 멋지게 담아 오셨습니다.
  • ?
    디히™ / 이충민 2009.08.31 12:03
    지나가다 한말씀 올립니다.. 홍예문은 일본 공법은 아닙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 졌어고 홍예문을 만든 기술자는 우리나라 기능공일 겁니다.

    문을 만들때 무지개 모양으로 아치형태로 하는 공법은 우리 옛 기법중 하나입니다..
    주위에서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장안문, 팔달문, 서남암문, 북수문에서도 물이 흐르는 수문도 아치형태로 한 문들을 볼수 있었을 겁니다..
    문화재 건축에서도 이형태를 무지개 모양이기에.. 홍예형이라 불립니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기술이 일본 기술로 오인 받는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 profile
    들길/이우희 2009.08.31 12:49
    부제에 더 눈길이 간다는.................ㅎㅎㅎ
  • ?
    웹찌/이수광 2009.08.31 13:02
    얼마전 다녀온 회원입니다..^^*
    홍예문에 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클라투/백진우 2009.08.31 13:17
    (중략...)
    홍예문의 설계·감독은 일본이 맡았고 유명한 중국의 석수장이들이 공사에 참여했다. 흙일(土役)과 잡일은 기술없고 돈없던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맡았다고 한다. 홍예문 공사에 참여했던 중국사람들은 멀리 산둥(山東)반도에서 돈을 벌기 위해 건너 온 가난한 노동자들
    이었다. 「꾸리」라고 불린 이들은 홍예문 공사는 물론 개항 후 인천에서 벌어진 서구식 양관공사, 인천항 축조공사 등 큰 공사에
    한국 노무자들과 함께 나섰다. 당시 홍예문 공사를 벌이던 일본은 땅속에서 암반이 계속 나오고 흙을 파내면서 주위가 낭떠러지로
    변해 파낸 흙을 실어 나르던 50여명의 인부들이 흙더미와 함께 떨어져 목숨을 잃는 대형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간단하게 생각했던
    홍예문 공사가 난관에 부딪혔던 것이다.
    ... (후략)

    여러가지 문헌이나 사료에도 나와있듯 (홍예형이 우리의 옛기법이라고 할지라도) 설계와 시공, 감독등은 일본인이 맡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설입니다. 이번에 제가 여행을 다녀왔던 통영의 해저터널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오히려 홍예문이 건설될 당시의
    상황을 감안해본다면 우리나라 기술자들에게 공사를 맡겼을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지 않을까요. 일본에도 아치형 축조물은 어느
    정도 남아있을테니까요.

    어느 설이 맞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자료를 얼마나 가치있게 바라보느냐가 더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늘 홍예문을 가로질러 다니면서도 그 안쪽 벽면에 새겨진 포탄, 총알 자욱을 지나쳐 버리는 우는 없어야겠죠.
  • profile
    열혈남아/羅鐘民 2009.08.31 13:42
    영화 인정사정 볼것없다에 보면 안성기가 자전거 타고 홍예문을 지나갑니다.
  • ?
    싼티나/이종호 2009.08.31 14:28
    역사적 배경까지 설명을 넣어주시니 이해도 쉽고 사진 감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즐감하고 강추하고 갑니다.
  • profile
    Cyber/고선준 2009.08.31 16:21
    말로만 듣던 홍예문을 사진으로 먼저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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