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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사진클럽

풍경
2008.07.17 11:04

사진과 시한편...

조회 수 18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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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꽃을 보니

이 시한편이 생각이 나더군요...^^




낙화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눈.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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