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
달려달려...
달려간 그곳 공주 청벽....
막연하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밑에서 보니 벌써 많은 진사님들이 희끗희끗 보였다....
올라보니...
자리는 이미 모두 선점해 버린 상태...
항상 새로운 자리에 가면 버벅 거리는 조급증은 오늘도 나타났다..
뭣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먹었다....
이렇게도 담아보고...저렇게도 담아보고..
그러나 일몰은 멋진데...
담아내는 진사의 실력이 영 형편없다...
40여장 날리고 왔는데...
맘에 드는게 없다...
다음을 다시 기약해야 겠다..
그쪽으로 일이 터져서 한번 더 다녀와야 할텐데.....
그럼 조금더 나아질까?
항상 아쉬움만 남기고 돌아서는 이내마음은 서글프다...
오늘은 청암님을 새로 뵈었다...
열정이 대단하신 .....
정말로 멋진 진사님이시다..
처음 우리를 본다고 맛난 빵과 커피를 준비해 주셔서
정말 맛나게...고맙게 먹었다...
그 빵이 아니었으면 아마..배가 고파서 고생을 했을텐데....
정말 잘 먹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다녀온 증거로 한장 남깁니다...
저곳을 다시 오르는 그날은 조금 더 나은 실력으로 갈 수 있기를.....
금싸라기님의 번개는 금싸라기 번개인데...
실력없는 제가 참 ........
그리고 다리에 불이 많이 꺼져 있어서 아쉬웠다.....
다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그래도 즐거운 번개 였습니다.....
요즘은 많이 알려져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오는지..
저도 그 동네 사시는 작가분 초대로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ㅎ
멋진 사진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