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터인가 새를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카메라를 취미로 하고자 했는데~ 목적이 없더군요.
왜찍는지도 모르는 벤치나 가로등같은 의미 없는 사진들을 찍고 있더라구요, 대체 이걸로 뭘하려는건지도 모르면서 ㅡㅡ;
그래서 그 목표를 정했습니다. 새를 찍어보자 라고~
그러다 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더군요. 장비도 없고, 새이름도 하나 모르지만 그저 막연한 기대감으로 동경했었더랍니다.
장망원을 찾다가 훠이 비싸길래 반사랜즈도 기웃거려보고, 그렇게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결국은
내주제에 무슨 새사진이며 장망이냐 싶기도 해서 그 마음을 살포시 접었더랍니다.
근데 안되겠네요. 역시 해보고 싶은건 손해를 보더라도 해봐야 되나봅니다.
200 미리로는 택도 없네요. 크롭했습니다.
눈도 제대로 보이질 않아서~ 컨트라스트 최대한 낮추고 샤픈과 언샵마스크로 떡칠을 했습니다.
근데 조리개가 22 네요 셔속은 1/40 이고 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찍은건지 ㅡㅡ;
400mm로도 힘들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