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사 삼성각에는 다른 사찰의 삼성각과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삼성각에는 산신과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칠성여래와 홀로 깨달은 나반존자가 있는 것이 보통이나 정수사 삼성각에는 산신을 중심으로 눈으로 보기에 오른쪽에는 용왕도가 있는데, 이는 바다와 가까운 지역적 특색인 것같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다른 삼성각의 삼신들은 그림으로 그려진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곳 정수사는 그림이 아니라 나무에 산신과 용왕, 나반존자를 조작하고고 화려한 색을 칠한 것으로 상당히 특색있는 삼성각의 모습이었습니다.
첫번 째 사진 산신상은 위엄있는 호랑이를 거느린 산신의 모습으로 그림이 아니라 목각을 하여 화려한 색을 칠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청룡을 거느린 용왕의 모습입니다 정수사가 바다와 가까운 곳이라 칠성여래가 아니라 용왕이 삼성각의 한 자리를 차지한 것같습니다. 바다를 표현한 곳에는 거북이도 보입니다. 이 용왕상은 그림이 아니고 나무를 조각하여 화려하게 색을 칠한 것으로 다른 절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입니다.
세번 째 사진의 나반존자는 홀로 깨달음을 얻은 자로 부처의 명을 받아 미륵불이 세상에 나오는 용화세계가 펼쳐질 때까지 이 세상에 머물며 중생을 구제하는 분입니다.
용왕상 정말 독특합니다.. 그림이 아니라 조각이라니..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