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bd9d82c99795232141824ba3cb947[1].jpg :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 014bd9d82c99795232141824ba3cb947[1].jpg :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files/attach/images/1321/827/139/001/05b109cacf0345b5d2da6e32da8552a5.jpg)
시간이 흘러서 늙고 병이 든 할머니가 큰 손녀를 찾아갔으나
얼마 못 가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산 너머 사는 작은 손녀를 찾아 나서게 되었는데,
산마루까지 죽을힘을 다해 올랐으나 병 든 몸에 추위와 허기를 견디지 못하고
작은 손녀의 집을 빤히 내려다보다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 온 작은 손녀가 그 자리에 할머니를 고이 묻어드렸는데,
이듬해 봄부터 무덤가에 허리가 굽은 이름 모를 꽃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그 꽃이 할머니의 넋이라 여겨 ‘할미꽃’이라 불렀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할미꽃의 주재와 부재가 공존하는
성남 어느 무덤가 옆에 피어있는 할미꽃 입니다.
사진만으로는 너무 예쁩니다 ㅎ
튜울립같은 느낌도 드네요